겉으로는 괜찮아 보이는데 속은 메말라 당기고 푸석한 느낌... 바로 "속건조"입니다. 요즘 같은 건조한 계절엔 아무리 보습제를 발라도 하루 종일 당김이 느껴진다는 분들이 많죠. 그래서 오늘은 속건조를 잡아주는 3가지 핵심 영양소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특히 **"바르는 것과 먹는 것의 차이점"**도 함께 짚어볼게요. 피부 겉과 속을 동시에 챙겨야 진짜 보습이라는 점, 잊지 마세요
● 속건조 잡는 3대장 영양소는?
- 세라마이드
- 히알루론산
- 감마리놀렌산 (GLA)
이 세 가지는 피부 속 수분 유지, 장벽 보호, 탄력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갖고 있어요. 하지만 각각 바르는 것과 먹는 것에서 작용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 1. 세라마이드 Ceramide
- 바르는 것: 피부 장벽을 직접 강화해주는 역할. 피부 세포 사이를 채워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도와줘요.
- 먹는 것: 주로 보충제나 발효식품으로 섭취되며, 전신적인 장벽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피부뿐 아니라 점막, 손톱 등에도 긍정적이에요.
📌 추천 루틴:
- 아침: 세라마이드 함유 크림으로 마무리
- 저녁: 세라마이드 영양제 섭취 (하루 1캡슐)
■ 2. 히알루론산 Hyaluronic Acid
- 바르는 것: 수분을 끌어당기는 성질 덕분에 피부 표면에 촉촉함을 부여해요. 단, 수분막 형성을 위한 크림과 함께 쓰는 것이 필수!
- 먹는 것: 체내에서 수분 저장 능력을 높여주며, 관절 및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줘요.
📌 추천 루틴:
- 세안 후 3초 안에 히알루론산 토너 사용 → 앰플 → 수분크림
- 히알루론산 캡슐은 식후 섭취하는 게 흡수에 좋아요
■ 3. 감마리놀렌산 GLA (보라지오일, 달맞이꽃종자유)
- 바르는 것: 항염 효과가 있지만, 주로 보습 크림이나 오일 형태로 쓰여요. 민감한 피부에는 사용 전 패치 테스트 필수.
- 먹는 것: 피지 분비 조절, 피부 속 염증 개선에 도움을 줘요. 특히 호르몬 변화로 인한 피부 트러블 완화에 유익합니다.
📌 추천 루틴:
- 저녁 기초 케어 후 GLA 오일 소량 도포
- 하루 1~2회, 식사와 함께 섭취
● 먹는 것과 바르는 것, 함께 써야 하는 이유는?
하나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피부 겉은 촉촉한데 속은 계속 당기거나, 반대로 속은 건강한데 겉이 메마르면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바르는 제품은 피부 외벽을, 먹는 제품은 내부 생리 작용을 돕는다고 이해하면 좋아요.
무엇보다 지속적인 루틴이 중요합니다. 하루 이틀로는 피부가 바뀌지 않아요. 한 달 이상 꾸준히 실천해야 피부가 기억해요.
● 마무리하며 ☕
속건조는 단순히 수분 부족이 아닌, 피부 장벽과 신체 컨디션의 균형에서 비롯되는 복합적인 문제예요. 바르는 보습 + 먹는 영양소, 두 가지를 적절히 조합하면 피부는 확실히 달라집니다.
지금부터라도 한 가지 영양소만 고르기보다, "내 피부에 맞는 조합"을 찾아 꾸준히 관리해보세요. 분명히 피부는 변화로 답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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